유통업계 新블루오션, ‘모바일쇼핑’ 대세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11-18 12:18:32

모바일쇼핑시장이 유통업계의 신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쇼핑 이용자가 급증한 탓.
모바일을 통한 상품구매자 10명 중 7명은 "또다시 모바일로 쇼핑 하겠다" 며 모바일쇼핑에 몰입 하는 상황이다. 모바일시장에 진입한 온라인몰 업체들의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13.9%가 모바일을 통한 상품구매 경험이 있었 던 것.
또 전체 응답자의 43.9%는 "스마트폰으로 상품 검색후 구매 경험이 있는데, 이중 77.9%는'인터넷을 통한 구매', 18.4%는 '매장 방문을 통한 구매'가 주를 이뤘다.
오픈마켓앱이나 소셜커머스앱 등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31.6%였다. 이중 76.3%는 "향후에도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계속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모바일 쇼핑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9%도 "향후엔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측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고 데이터 이용료도 저렴해지면서 모바일쇼핑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며 "쇼핑 화면과 검색 기능이 향상된 쇼핑앱이 등장 하는 등 고객편의성이 향상된 것도 큰몫 했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젊은세대가 자주 찾는 영화, 연극 등 공연(39.4%)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격비교가 쉽고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의류(36.5%)와 도서(25.5%) 등이 차지했다.
또 결제금액면에선 5만원이하(69.8%)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10만원(19.6%), 10만원 이상(10.6%) 순이었다.
검색관련, 스마트폰 사용자의 59.2%는 쇼핑관련 정보를 사전에 검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검색한 정보는 가격비교(69.9%)였다. 이어 매장정보(47.2%), 할인정보(42.2%), 구매후기(27.2%), 배송상태(23.2%), 멤버쉽정보(21.4%)의 순 이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51.5%는 유통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쇼핑앱을 사용해봤고, 이중 32.4%는 쇼핑앱을 이용 후 실제 해당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모바일 쇼핑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보안인프라강화(68.3%)와 전자결제확대(53.9%),모바일전용 화면개발(45.0%), 쇼핑관련 앱 확대(42.5%), 판매상품 확대(22.3%) 등을 차례로 꼽았다.
'모바일쇼핑 활성화 시기'를 묻는 질문에 46.3%의 응답자가 '2년 이내'라고 답했으며 '2~3년'이 28.9%, '1년 이하'가 14.4%, '3년 이상'은 10.4%였다.
대한상공회의소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모바일 쇼핑 도입기로 본격 접어들었다"며 "모바일커머스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기업들도 경쟁에 뒤쳐지지 않게 차별화된 모바일 쇼핑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