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1%, "걸으면서 스마트폰 들여다본다"
김소희
shk@sateconomy.co.kr | 2018-05-13 09:56:51
[토요경제=김소희 기자] 초등학생 가운데 41%가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서울지역 초등학생 가족 1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중 72%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율이 지난해 조사 때의 55%보다 17% 포인트 높아졌다.
저학년인 1∼3학년은 54.5%, 고학년인 4∼6학년은 86.3%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1%는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본다"고 답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응답률은 지난해 조사 때의 26%보다 15% 포인트나 상승했다.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조사 대상 978명 가운데 267명으로 27.3%나 되었다. 사고 유형은 ▲자동차 충돌 40.5% ▲혼자 넘어짐 28.8% ▲오토바이 충돌 11.6% ▲자전거 충돌 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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