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안전장치 부착…자동차보험료 최대 12.6% 할인 가능

보험개발원, 12종 첨단안전장치 '빅데이터 분석' 실시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7-09-10 12:12: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자동비상제동장치(AEB) 등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부착에 따른 자동차보험 보험료 할인요인이 2.7~1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계약 및 사고정보와 자동차제작사의 첨단안전장치 정보를 결합시킨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첨단안전장치의 개발 확대로 자율주행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증가 할수록 교통사고 감소와 완화 등 사회적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29일 안전장치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을 권고하기도 했다.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사회적 변화의 흐름에 적극 기여하고자 첨단안전장치별 사고위험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했다.


보험개발원이 분석한 첨단안정장치는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자동비상제동장치(AEB),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차선이탈방지장치(LKAS), 사각지역 감시장치(BSD), 후방카메라(RVC), 적응형 순항제어장치(ACC), 타이어압력경고장치(TPMS), 주간주행등(DRL), 제동력지원장치(BAS), 적응형전조등(AFLS),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등 12가지다.


구체적으로 사고위험도가 낮아 보험료 할인요인이 있는 장치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 차선이탈방지장치(LKAS),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적응형순항제어장치(ACC), 적응형전조등(AFLS)으로 이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할인요인은 2.7~12.6%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자동차제작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교통사고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국내에 최적화된 안전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AEB, LKAS와 같은 자율주행기술의 저변 확대는 최근 발생하는 운전자 졸음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첨단운전자지원장치의 성능개선 및 장착확대를 유도해 일반 국민의 교통사고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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