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中 '대련 조선 생산기지’ 본격 가동

토요경제

webmaster | 2008-04-07 09:30:19

STX 그룹이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야심차게 진행 중인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가 스틸 커팅(Steel Cutting, 블록생산을 위한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STX 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덕수 STX 그룹 회장 및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에서 스틸 커팅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STX 그룹은 지난해 3월30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蓮) 장흥도 건설 현장에서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시대를 선언했었다.

STX 대련 생산기지는 중국의 지리적, 산업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주조, 단조 등 기초소재 가공에서 엔진핵심부품, 엔진 조립 및 블록 제조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주요 부분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STX는 중국 현지에서 일괄 생산체제를 마련, 벌크선 중심의 범용 선박을 주로 건조할 예정이다.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는 지난해 기공식 이후 벌크선과 자동차 운반선 등의 수주영업을 본격 전개, 현재 약 30억 달러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이번 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올해 말 첫 번째 선박을 진수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연간 24척의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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