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현대·기아차에 카카오미니가 들어간다

정동진

jdj@sateconomy.co.kr | 2018-08-30 13:54:43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남양연구소에서 지능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카카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카카오(공동 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현대∙기아자동차와 AI와 스마트카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카카오와 현대∙기아자동차는 30일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를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술에 확대 적용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9년 출시될 신차에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기능을 우선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카오미니는 현재 음악 감상, 날씨/주식/환율/운세 등 생활 정보와 라디오, 뉴스, 실시간 이슈 검색어, 팟캐스트, 스포츠 정보, 동화 읽어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제어 등 차량의 각종 편의 장비들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구현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카카오톡 전송/읽어주기, 보이스톡 발신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술과 플랫폼을 강하게 결합해 자동차 환경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통신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들을 끊김 없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 김병학 AI Lab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는 카카오가 AI 기술로 편리함을 만들어내고자 집중하는 공간"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자동차에서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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