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국내 이통3사 비상 체제 돌입

정동진

jdj@sateconomy.co.kr | 2018-08-23 17:24:3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19호 태풍 솔릭 북상을 대비해 통신업계가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한다.


SK텔레콤은 집중 호우에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철탑 및 안테나 등 통신 시설 4,000여 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 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사전 배치했다.


또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22일 오후 3시부터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에 총 2,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KT는 경기도 과천에 종합상황실과 전국 단위 지역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대응에 나섰다.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까지 2천500여 명(협력사 포함)의 인력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응하도록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단계별 긴급복구 체계를 마련했다"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의 경우 현장 설치나 A/S는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늘 0시부터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 및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도 사전 완료했다.


또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 기지국 47식과 비상 발전기 600대 등 비상 대응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네트워크 인프라직원과 협력사 직원 2400여 명이 비상 대기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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