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연히 사라진 ‘해태 토마토마’ 12년만에 재출시
온라인 청원 봇물, '토마토마' 다시 소비자 품으로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7-03-22 11:57:53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해태제과의 ‘토마토마’가 12년만에 다시 소비자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해태제과는 아삭한 얼음 알갱이와 토마토를 섞은 토마토맛 슬러시 아이스크림 ‘토마토마’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마’는 2005년 출시됐던 제품으로 아이스크림에는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던 토마토가 주 원료로 출시 후 3개월 누적 매출이 17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력 제품의 주문량도 맞추기 어려울정도의 호황기에 토마토마 생산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면서 토마토마의 생산량을 점차 줄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1년만에 생산을 중단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토마토마’는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토마토마를 그리워 하는 글은 하루 조회수 9만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수년 동안 고객들의 끊임없는 청원이 ‘토마토마’ 재출시의 동력인 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토마토마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요청해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을 찾는 고객들과 당시의 제품을 기다렸던 고객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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