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만전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 체결
조은지
cho.eunji@daum.net | 2017-03-21 10:57:20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코카콜라가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 내의 수자원 관리에 나선다. 우선 삼정호 내 습지 식생, 주변 관목 식재를 통해 목초지 주변 생태계에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서식지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코카콜라는 21일 WWF(세계자연기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는 강원도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내 질뫼늪-삼정호 유역권 일대의 관리를 통해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가진다. 전세계적으로 코카콜라와 가장 많은 물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WWF가 실행 주체가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장기적으로는 통합적 유역권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대상지는 오대산국립공원 지역인 소황병산에서 흘러내리는 송천 수계와 질뫼늪에서 약 1.3km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 약 0.5헥타르(ha)다.
코카콜라의 ‘물환원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올해 처음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한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물환원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전개로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다 유역권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WWF와 함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참석한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일상에서의 작은것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더 뜻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