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박완규, 다시 ‘요덕스토리’ 속으로
"일종의 사명감 느꼈다" 재합류 공연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8-03-28 19:15:13
‘요덕스토리-러브 인 요덕’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휴머니즘을 담은 작품이다.
그 속에서 박완규는 유학시절 처음으로 접하게 된 록음악에 매료된 사나이 '리태식' 역을 맡았다. 록에 대한 열정과 끼를 주체하지 못해 남한으로 탈북했다가 다시 북한으로 재입국하여 정치범으로 요덕수용소에 수감된 그는 고통과 절망뿐인 요덕수용소에 활력소가 되어주는 인물이자 위기의 순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2006년 초연 당시 이 배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 공연과 함께 뮤지컬 무대를 떠났던 박완규는 “일종의 사명감마저 느낄 정도로 아픔과 절규,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라는 컴백의 변을 전했다.
박완규는 1997년 그룹 ‘부활’의 5집 앨범으로 데뷔한 후 1집 타이틀곡 ‘천년의 사랑’으로 인기를 누렸다. 2001년 ‘바람의 나라’로 뮤지컬에 입문한 이래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에 출연했다.
‘요덕스토리-러브 인 요덕’은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