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TM보험계약 7.7%↑...초회보험료 5.9%↓

평균 3만원 소액 계약 90%...초회보험료 생보가 앞서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07-04 13:34:02

<자료=금융감독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올해 상반기 텔레마케팅(TM)을 통한 보험계약건수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3만 원대 소액보험이 90%이상으로 집계됐으며 홈쇼핑을 통한 신규계약이 가장 많았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텔레마케팅 보험대리점의 신계약 건수는 61만5000건으로 전체 3002만8000건 중 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7%(4만4000건)가 증가한 것이다.


TM을 통한 초회보험료는 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억원(5.9%)가 감소했다. 이는 보험회사 IFRS17(신회계기준)의 영향으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상품별 모집은 생명보험이 112억원, 손해보험은 95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평균 3만2000원 정도의 소액보험료 위주의 상해·질병, 암, 운전자 등 보장성 보험이 93.5%를 차지했다. 반면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14억원, 신계약 건수는 3000건에 그쳤다.


판매채널별로는 홈쇼핑사의 초회보험료가 78억원(3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카드사 58억원(28.5%), TM전문대리점 41억원(19.8%)이 뒤를 이었다. 신계약건수 또한 홈쇼핑사 24만3000건, 카드사 18만2000건, TM전문 보험대리점 12만5000건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홈쇼핑사의 경우 모집광고를 시청한 소비자가 직접 전화를 거는 인바운트 TM방식의 영업을 주력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 TM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은 통 79개로 이 가운데 20개 대리점은 TM을 핵심 영업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20개 대리점에는 현대, GS, 롯데 등 홈쇼핑사 5곳과 국민,신한,우리 등 카드사 8곳, DB엠엔에스, 라이나금융서비스, SK엠앤서비스 등 TM 전문업체 7개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생명보험 14곳, 손해보험 12곳과 제휴하고 상품을 판매중이며 평균 9.7개 보험회사와 판매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GAMS) 지표분석을 통해 소비자 피해, 불건전 영업행위 등 우려가 높은 TM보험대리점을 선별한다"면서 "필요시 집중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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