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국형 군용차량 ‘모하비’ 20여대 공군 납품
험로 주행성 높여 상황별 활용도 탁월…국방예산 절감효과 기대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7-11-28 10:11:59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28일 주행성능이 탁월한 ‘모하비’ 모델을 군용으로 개조한 차량 20여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하는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파워와 ▲상시 4륜 시스템 ▲산악용 타이어 등을 갖춘 일반 모델보다 험로 주행성이 강화된 점이 돋보인다.
특히 군용 모하비는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 작전 수행능력을 높여 세계 군용차의 대명사 ‘험비’의 아성에 도전한다.
또한 ▲자동8단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 첨단 사양은 차별화된 탑승자 편의성을 제공해 실용성 위주의 군용 차량에 안정감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군납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고도의 실용성과 작전상 유용성이 요구되는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기아차의 차량이 고객 감동 실현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토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군용 모하비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별도의 차체 변형 없이 작전에 필요한 각종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향후 국방예산 절감은 물론 상황별 활용도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기아차는 이번 군납을 계기로 뛰어난 상품성과 활용성을 갖춘 군용 모하비 공급을 확대, 육군을 비롯한 우리군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에 2012년 레토나(모델명 K131)를 마지막으로 단종된 1/4톤 군용 차량 부분에 재진출해 ▲소형전술차 계열 ▲1 1/4톤 계열 ▲2 1/2톤 계열 ▲5톤 계열 ▲15톤 계열 등 전 방위적인 군용차 라인업을 갖춘 전문업체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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