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창구 도입 "종이 신청서 없앤다"
종이로 15분 걸리는 작업, 7분으로 단축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3-12 12:10:35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12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종이 신청서를 없애고 전자펜과 태블릿PC를 이용해 각종 신청을 받았는데 이를 전국의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통장개설이나 카드 개설, 신용대출 신청 등 대부분의 은행 창구 업무가 종이 신청서 없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간편 서식과 모아쓰기 기능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간편 서식은 종이 서식을 디지털 문서로 전환한 뒤 핵심 내용을 재구성해서 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모아쓰기는 고객이 동의하면 여러 번 이름을 쓰지 않고 한 번의 서명으로도 서명이 필요한 절차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만약 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 때 종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총 28번 서명해야 하지만 디지털창구를 이용하면 5번만 이름을 쓰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이 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면 15분 걸리는 작업을 디지털창구에서는 7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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