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 개시

첨단기술 집약·1회 충전시 390km이상 주행…항속·도심형 선택 가능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8-01-15 14:45:00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 모델 컷. <사진=현대자동차>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 지난해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을 출시하기 전 예약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코나 일렉트릭과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 예약 판매에 돌입,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전기차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6월 출시이후 국내 소형 SUV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코나가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로 출시돼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전기차 판매 1위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코나 일렉트릭으로 국내 전기차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은 자체 인증 1회 충전시 최대 39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갖추고 있는데 모던과 프리미엄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각 트림은 사용패턴과 니즈를 감안, 효율성 높은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1회 충전시 240km 이상 주행하는 39.2kWh급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 지능형 안전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프리미엄 트림은 ▲후측방 충돌경고&후방 교차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또 동급 최초로 차로유지·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했고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넓은 차체로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현대차는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기존 모델 디자인에 전기차 전용 외장컬러를 추가한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자식 변속 버튼(SBW)과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 모델과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 모델 컷. <사진=현대자동차>

무엇보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출력 150kW(약 204마력) 모터로 파워풀한 성능과 함께 경제성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이며, 주행패턴에 따른 항속형·도심형 모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예상 최저 판매가격은 1회 충전시 39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항속형 모델에서 모던 4600만원, 프리미엄 4800만원이고 1회 충전시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모델 중 모던은 4300만원, 프리미엄 45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국내 첫 SUV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반영,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를 결정했고 작년 7932대가 팔려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역시 함께 예약 판매한다.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자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km 이상으로 늘렸으며 작년 모델을 기준으로 N·Q 등 2가지로 운영된다.


한편 현대차는 예약 고객에게 출고일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카드를 선착순 지급하는데 코나 일렉트릭 1만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 3000명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차는 또 렌트·리스·조달·관납·영업용·택시 등을 제외한 법인고객에게 2년간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참고로 현재 무선 충전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한국충전과 환경부,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소 등이다.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코나 일렉트릭 제원표. <자료=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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