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금융상품 통해 중소사업자 ESS 투자 부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비용 등 지원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7-11-21 13:31:46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상품이 나온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단, 삼성카드, SGI서울보증, 메리츠화재 등과 손잡고 'ESS 렌털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는 전력이 많이 생산되는 시간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사용하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 다만 ESS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신용도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자의 경우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SS 렌털금융상품은 임대사업자가 삼성카드에서 설치자금을 빌려 고객에 ESS를 설치(임대)하면 고객은 임대료만 매달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은 ESS를 사용해 절약한 전기요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고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사업자의 손해는 서울보증이 지원한다.


메리츠화재는 임대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 렌털금융상품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비용 마련이 어려운 중소사업자에게 에너지저장장치 편익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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