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 갱신"
올해 인터넷 생보시장 '1위 굳히기' 나서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8-01-10 11:19:35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2017년 한해동안 거둬들인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는 28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16억2000만원)보다 7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년전(11억3000만원)과 비교해서는 149% 불어난 수치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로, 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 영업지표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2017년 1~10월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초회보험료 누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6.6%를 차지하며 인터넷보험(CM)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17년 연간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266억여원)대비 99.1% 증가한 530억여원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이같은 성장세에 대해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라이프플래닛의 보유계약 건수 기준으로 보장성보험 비중은 65.7%, 저축성보험은 34.3%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별로는 암보험이 전체의 22.1%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저축보험(13.2%), 정기보험(11.0%), 연금저축보험(8.5%), 연금보험(8.2%) 등의 순이었다.
방카슈랑스 상품 보유계약 건수는 전체의 6.7%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이프플래닛은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어 온라인 방카 상품을 판매중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4년간 소비자지향적인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인터넷 생보시장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급격한 외형의 성장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등 견고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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