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MWC서 협력사 해외진출 돕는다
전시공간 내 스타트업 부스 구축…해외 기업들과 협력 지원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7-02-22 11:05:07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국내 스타트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MWC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한 SK텔레콤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전시관에 공간을 마련한 KT는 자사의 기술 외에 협력사들의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총 8개사 스타트업과 동반전시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oT·스마트홈·VR 등 ICT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술들이 SK텔레콤 서비스들과 함께 전시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왔던 기업의 제품을 전시부스를 구축하는데 대규모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외벽을 레온사의 플렉서블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구축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반대편이 비치는 투명한 유리 위에 영상을 재생하거나 문구를 띄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사이니지이다.
SK텔레콤은 MWC에서 레온사의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 제품이 전 세계 ICT 기업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시장 내 별도 미팅 공간인 ‘Biz. Matching Lounge’를 마련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MWC에서 글로벌 강소기업들과 다각도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Biz. Matching Lounge’에는 ▲무전 통신기술 ‘MCPTT’ ▲AR∙VR 플랫폼 ‘T real’ ▲차세대 네트워크 ‘ATSCALE’ 등이 전시된다.
KT는 협력사 5곳과 동반 참가할 예정이다. KT의 지원으로 MWC 2017에서 글로벌 가능성을 노크할 협력사는 FRTek, Salin, Snet ICT,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총 5곳이다.
이들이 선보일 대표 아이템은 ▲FRTek(에프알텍)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 ▲Salin(살린)의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 ▲Snet ICT(에스넷아이씨티)의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 ▲매크로그래프의 고화질 CG기반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의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 이다.
특히 5G 전송장비 전문기업인 은 KT와의 공동연구로 5G DAS 기술시연을 성공한 강소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해외 판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5G DAS는 5G의 핵심인 초고속 초저지연을 구현시킬 수 있는 mmWave에서 800MHZ 광대역 신호 처리가 가능한 중계기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이번 MWC 2017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이거나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협력사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사업화 연계 및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육성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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