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신당 창당 '러시'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m | 2010-03-15 17:55:49

▲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창당 기자회견 직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집한 친노세력의 국민참여신당에 이어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신당들의 창당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15일 가칭 '평화민주당' 창당 선언을 했다.

한 전대표는 이날 서울 도화동 동서협력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민주당은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모조리 배제시켜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비판하며 신당 창당 이유를 밝혔다.

평화민주당은 다음달 8일 창당대회를 여는 것과 동시에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이들은 서울과 인천·경기, 광주와 전라남북도 등에 시도지부를 발족한다.

한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이 야권 분열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국민의 선택권을 무시한 생각"이라며 "전국을 상대로 후보가 있다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무소속 심대평 의원도 이달 25일 자신이 주도하는 신당인 (가칭)'국민중심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국민중심연합은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충북·대구·경북 등에서 출마자를 낼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을 영입해왔다.

심 대표는 "6·2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에 예속된 정치꾼이 아니라 지역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참신한 뉴리더 후보군을 대상으로 엄정한 인물과 공약 검증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중심연합 측은 "16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비롯해 19일 대전광역시당, 충남도당, 대구광역시당과 경북도당의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후 두 세갸 시·도당 창당대회를 더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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