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장관 19일 방한…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의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m | 2010-03-15 16:36:28
베르나르 쿠시네르(Bernard Kouchner)프랑스 외교장관이 오는 19일~20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5일 밝혔다 .
쿠시네르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경제·과학·문화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G20정상회의,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한반도 및 EU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과거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는 프랑스가 외규장각 도서를 한국에 장기임대할 경우 한국 문화재를 프랑스에 전시하는 '상호 장기임대-교환전시'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도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가 2011년 G8, G20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 대한 양국간 협력 등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시네르 장관은 위장병학 전문의 출신으로 '국경없는 의사회', '세계의사회'등을 창설했으며, 방한 기간 중 서울대에서 강연도 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