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칼럼] 심판 없는 스포츠, 에티켓은 필수

박연종

yeonjong2@hanmail.net | 2014-05-26 09:43:15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골프경기는 다른 많은 스포츠와는 달리 심판원의 감독 없이 플레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감독관 없이 이루어지는 운동이므로 플레이하는 동안 룰을 적용하는 심판은 스스로가 맡고 벌칙도 스스로 적용해야 한다.

보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타수를 속이거나 룰 적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면 경기의 가치는 상실된다. 골프가 신사 운동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플레이를 하기 이전에 플레이를 위한 에티켓의 엄수가 철칙으로 되어 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언제나 절제된 태도로 행동하고 예의를 지키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해야 한다.

안전(Safety)

골프를 칠 때 또는 연습 스윙을 할때는 가까운 곳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다음에 스윙을 해야 한다. 스윙을 할 때 돌이나 모레, 볼, 자갈, 나뭇가지 등이 날려서 다칠만한 요소들이 위치에 없는지 확인해서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른 경기자에 대한 유의(Consideration for Other Players)

1. 공을 치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각 홀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정해진 순서대로 플레이하는데 그 순서는 전 홀에서 스코어가 적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친다.
2. 공을 치기위해 어드레스를 했거나 공을 치고 있을 때 주위에서 움직이거나 떠들거나 너무 가까이 서거나 바로 뒤편에 서서는 안 된다.
3. 앞 팀이 완전히 안전거리에서 벗어날 때까지 공을 쳐서는 안 된다.


경기 진행(Pace of Play)


1. 모든 경기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경기 진행을 느리게 해서는 안 된다.
2. 공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한 홀이 비어 있고 뒷 팀이 기다리고 있을때는 뒷팀에게 먼저 가도록 양보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
3. 공을 찾는데 5분 이상이 걸려서는 안 된다.
4. 한 홀의 경기가 끝나면 그린 위를 떠나야 한다.


코스의 선행권(Priority on the Course)


1. 코스의 선행권은 각 조 플레이 속도에 의해 결정 된다. 18홀 전부 플레이 하는 조는 패스 할 권리가 있다.
2. 공은 홀에서 가장 거리가 먼 사람부터 치는 것이 원칙이다.


코스의 보호


1. 벙커를 떠나기 전에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만든 발자국은 물론 근방에 있는 다른 사람이 만든 발자국도 잘 메우고 평평하게 해놔야 한다. 만약 고무래가 그 근처에 있으면 그런 목적을 위하여 그 고무래를 사용해야 한다.
2. 플레이어들은 자기가 만든 디보트 자국과 볼의 충격으로 생긴 퍼팅 그린의 손상을 수리해야 한다. 한 조의 모든 플레이어가 한 홀의 경기를 마치면 골프화로 생긴 그린 손상을 수리해야 한다.
3. 플레이어들은 백이나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손상시키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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