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 그룹사 차원의 '채용비리 방지' TFT 구성 제안
유승열
ysy@sateconomy.co.kr | 2017-11-13 14:34:30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8일 최근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채용비리' 문제에 대한 확인 및 향후 채용비리 발생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사 공동 TFT 구성'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조는 '노사공동 TFT 구성'을 통해 ▲채용 관련 인사제도 규정 및 채용절차의 적정성 검토 ▲최근 수년간 채용자에 대한 채용 기준 적합 여부 및 자료 검증 ▲채용비리 확인시 원인 분석 및 근절 방안 마련 ▲전 직원 제보를 통한 채용 비리 실태 파악 등 구체적인 활동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문제와 관련해 HR(인사관리)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는 등 내외부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는 "사측에서 '노사공동 TFT 구성'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으나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 차원에서 채용비리 실태 제보 창구를 운영하고 그룹사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보를 받는 등 KB금융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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