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영호·고정석·정금용 각 부문장 임명
최치훈·김신·김봉용 사장 사퇴…미전실 출신 50대 약진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8-01-09 10:54:4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삼성물산은 최치훈 건설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신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등 각 부문장들이 물러나면서 신임 대표이사에 이영호 부사장, 고정석 부사장, 정금용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치훈 사장과 김신, 김봉영 사장은 지금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후진들에게 사업을 물려줄 적기라는데 뜻을 모으고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결코 쉽지 않았던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임직원들과 함께해 행복했다. 후임자들이 삼성물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건설부문장에 임명된 이영호 사장은 삼성SDI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등을 거쳐 삼성물산 CFO와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을 겸했다.
정금용 신임 리조트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인사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웰스토리 사업총괄을 맡아왔다.
특히 이들 두 사람은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그룹 전반의 운영을 책임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고정석 신임 상사부문장 사장은 화학팀장,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트레이딩 전문가로 2016년부터 기획팀장을 맡았다.
한편 최치훈 사장은 건설부문장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에 남아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호 사장, 고정석 사장, 정금용 부사장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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