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자회사 홍보실 통폐합 검토…STX조선 법정관리 여파

김재화

arjjang21@naver.com | 2016-05-27 11:48:51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해운·조선업의 부실 여파로 자회사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지주 내 자회사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의 홍보팀을 없애고 지주에서 홍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가 전환이 임박하며 NH농협은행의 추가 충당금 부담금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 NH농협은행의 STX조선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7744억원이다. 이 중 충당금은 1179억원이다.


STX조선의 법정관리가 확정되면 60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한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자회사의 홍보팀을 없애는 방안은 지주나 중앙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대로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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