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과대포장 줄이기 협약

이선주

lsj@sateconomy.co.kr | 2018-05-10 18:43:45

[토요경제=이선주 기자] 대형마트들이 별도 포장에 쓰이는 '속비닐'의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메가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 사업자와 '일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대형마트들은 식료품 등을 한 번 더 포장하는 데 쓰이는 속비닐 사용량을 5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또 재활용하기 쉽도록 색깔이 없거나 코팅되지 않은 발포 합성수지(스티로폼) 재질의 식품 받침대(트레이)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스티로폼 받침대는 색상이 각각 다르거나 코팅된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기가 어렵다.

대형마트들은 또 ‘1+1 행사’ 상품의 추가포장을 자제하고, 과대포장 제품은 입점을 제한하는 등 폐기물의 발생 줄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은 211억 개에 달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