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조 1위로 아시안컵 4강 진출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5-20 17:00:31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미얀마와 태국을 연파하고 12년만에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앞선 두경기와 마찬가지로 최정예 맴버를 내세운 우리 대표팀은 박은선(서울시청)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승 1무로 중국과 승점 7점으로 동률을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서 호주와 만나게 됐다.


우리 대표팀은 이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며 1차 목표를 달성했지만, 지난 3경기에서 확실한 이름값을 보여준 지소연이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소속팀과의 합의에 따라 조별리그 경기만 마치고 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잉글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의 공백에 큰 걱정을 나타내지 않았다.특히 지소연과 교체로 투입되어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여민지(스포츠토토)가 남은 두 경기에서 충분한 활약을 보여줄 것라고 기대를 나타냈으며, 여민지 외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와의 준결승전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2일 밤 23시에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진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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