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커머스 본격화…서울 강남권 서비스 개시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7-11-07 16:17:19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대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 개발기업 오윈은 신한카드, LG유플러스 및 GS칼텍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디지털 아이디가 부여된 차량에서 온라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서비스다. 차량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은 차에서 지갑을 꺼내지 않고 편리하게 주유, 주차,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경기도 성남의 GS칼텍스 직영 주유소와 음식점, 꽃, 디저트 카페 등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외식, 음료 매장 등 100여 곳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사용 방법은 데이터 신호를 차량 외부로 송출하는 장치를 차내 시거잭에 꽂으면 차량이 신용카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블루투스를 기능을 활용해 차량 외부의 기기와 최대 150m까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오윈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은 모든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시설 부족, 매장 크기 및 위치에 따른 장소적 한계로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일반 매장들은 잠재 수요를 고객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소비자들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이벤트 쿠폰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을 포함한 매출 증가 프로모션 수단도 확보할 수 있다.
오윈은 지난 2017년 4월 신한카드, LG유플러스, GS칼텍스와 함께 세계 최초 ‘커넥티드 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오윈은 컨퍼런스를 통해 커넥티드 카에 커머스를 결합한 ‘커넥티트 카 커머스’라는 개념과 사업에 대한 비전, 계획을 참가기업들과 공유했다.
오윈은 올해 말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외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서비스 외에도 통행료 징수, 주차, 발렛, 리테일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일본에서도 ‘커넥티드 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윈은 일본 금융, 통신, 프랜차이즈, 유통, 자동차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장의 전망을 설명하고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력관계 구축 및 서비스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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