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미국에 생산기지 설립

토요경제

webmaster | 2008-01-29 09:46:40

금호타이어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생산기지를 세운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메이컨-빕 카운티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과 소니 퍼듀 조지아주 주지사, 켄 스튜어트 조지아주 상무 장관 등이 참석했다.

조지아주 메이컨 빕 카운티는 새로운 자동차 생산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약 50만㎡ 부지에 자동화 생산 공장을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공장을완공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1단계로 약 1억6500만 달러 수준이며 연간 21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의 타이어 시장으로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생산 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에 따르는 물류비 절감과 동시에 중국, 베트남에 이은 현지 생산 기지 구축으로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은 초고성능(UHP)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고 생산되는 제품은 미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신차장착용 제품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교체용 시장에도 판매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가동되고 있는 중국,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을 더해 내년엔 약77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2015년이 되면 글로벌 탑5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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