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오너경영체제로…대표에 신격호 조카 신동환
이경화
icekhl@sateconomy.co.kr | 2018-01-03 15:46:42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조카이자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49·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푸르밀은 2007년 롯데우유 분사 이후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1970년생 개띠인 신 대표이사는 1998년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해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 2월에는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기능성 발효유인 엔원(N-1) 출시와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신 대표이사는 2일 취임사에서 “지난 20년간 식품 식음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푸르밀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제품 전문기업인만큼 품질 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해 2007년 3월까지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햄·롯데우유로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푸르밀 가나초코우유 등의 제품을 히트시키며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07년 4월에는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뒤 2009년 사명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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