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신년사] 허인 국민은행장 "고객·직원 중심 혁신적 국민은행 만들자"

유승열

ysy@sateconomy.co.kr | 2018-01-02 10:09:25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KB국민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고객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KB국민은행을 만들자"고 밝혔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을 이뤄냈지만,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반환점을 돌았다는 의미이지,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다"며 "겸손함을 견지하면서 용기 있게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금융의 금메달리스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열을 재정비하고 더 강한 체력을 키워야 한다"며 '고객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KB국민은행'을 강조했다.


'고객 중심 KB'가 되기 위한 요소로 그는 불이 꺼지지 않는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 완성, 고객관리 제도 정비, 개인화 서비스 혁신,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따뜻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디지털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디지털 창구의 확대로 창구에서 종이서식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해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모바일과 비대면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금융 플랫폼 생태계의 강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콜센터로 불리던 스마트고객본부가 비대면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뱅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종합상담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KB'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 3년차를 맞는 PG 중심 협업체제를 정착시키고, 고객의 이익을 위해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영업을 체질화해야 한다"며 "증권, 카드, 보험을 넘나드는 'One Firm, One KB'의 시너지 성장모델도 경쟁력이 되도록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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