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드디어 개발

건교부, 도시개발사업 최종 승인

최정우

olasan@paran.com | 2007-12-31 10:17:43

2009년 착공-복합첨단산업단지,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


서울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 서울시청, SH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건교부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및 가양동 일원 자연녹지 약 3,364천㎡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12월 20일 마곡지구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이후 주민공청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 등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한 개발계획을 수립, 올 6월 건설교통부에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한 결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의 각종 협의를 거친 끝에 마침내 최종 승인된 것이다.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착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08년 1월부터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물건조사에 착수케 되며 하반기에는 홍보관을 개설, 서울시 및 SH공사 직원이 상주해 주민 민원과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지역주민협의체를 위한 사무실도 별도 배치할 예정이다.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마곡지구는 서울 서부지역의 관문에 위치해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직결되는 지하철 5·9호선과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철도등 지구내 7개의 정거장이 위치하게 되는 등 교통의 최요충지인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시아에서의 산업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로 마곡지구를 IT·BT·NT 등 미래지식기반 산업단지로서의 전략 거점지로 육성하고, 수도권일대 첨단산업 개발단지 지역과의 경쟁력 제고 및 차별화,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외국계 컨설팅업체와 별도의 마케팅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강의 관문,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접근성과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세계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한강르네상스의 중심으로 마곡 워터프론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곡 워터프론트는 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가운데에 조성될 중앙공원 호수와 한강을 수로로 연결하여 유람선이나 요트 등의 수상교통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이용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사회·문화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휴식공간과 레저·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현상공모를 공고중에 있다.


향후 마곡지구는…


현재 대부분 사유지 상태의 토지를 보상, 수용하고 기반시설의 공급 및 부지조성 등을 추진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토지공급시 세제혜택 및 법률, 금융, 통역 등 각종 지원시설을 도입해 외국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지공급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공원 및 기반시설을 포함, 부지조성 완료 후 2015년까지 2,692천㎡를 유상공급하고 2023년까지 2단계에는 400천㎡를, 3단계로 2031년까지는 273천㎡를 각각 유상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는 각종 제반 영향평가심의를 거쳐 2008년 10월 말까지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2009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 가양, 공항, 내·외발산동 일원으로 면적은 3천364천㎡이다. 총 1만2천150가구를 지어 인구 3만4천2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SH공사가 맡게 되고 사업기간은 오는 2015년까지 이다.총사업비 규모는 4조7천900억원으로 사업에 따라 시행사, 서울시, 민간자본사업자 등이 각각 부담케 된다.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행


마곡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마곡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 추진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총 4조7천900억원을 들여 마곡지구 개발과 함께 도로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서울마곡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확정하고 마곡지구 입주예정시기인 오는 2015년까지 마곡지구 교통을 개선키로 했다.


마곡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목동 및 여의도 진출입 시설 개선 ▲반포~청담대교 구간 도로확장(5.6km) ▲강변북로 확장(7.6Km, 8→12차로 확장) ▲서울~광명간고속도로(20.4km) 건설비 지원 ▲남부순환로~오정대로간 연결도로 신설(1.1Km, 8차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 입체화 등 인근지역 도로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인천공항철도 역사신설(1개소), 지하철 5·9호선의 노선연계활용,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개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교부 광역교통정책팀 관계자는 “서울 마곡지구의 이같은 도로시설과 대중교통시설을 확충키 위해 총 8천239억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확정했다.


도로=올림픽도로 혼잡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목동 진출로 및 여의도 진출로에서의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접근관리 차원의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반포~청담대교 구간(5.6km) 확장사업을 오는 2012년까지 차질없이 완공할 방침이다.또 올림픽대로의 교통량 분산과 강변북로의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강변북로(성산대교~한강철교) 7.6Km를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의 연계성 강화 및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서울~광명간 고속도로 사업의 토지보상비중 50%를 분담할 예정이다.


국도6호선과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부천방면과 일산방면을 연결하는 1.1Km의 연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부천방면과 서울방면을 연결하는 기존 국도 6호선의 일부 선형불량구간 개선과 안전시설의 적기 확충을 위해 교통개선사업비를 분담할 예정이다.


교차로=도로접속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행주대교남단 개선사업(입체화 및 주변도로 확장 포함) ▲방화대교 연결램프 설치 ▲강서구청사거리 ▲서부트럭터미널앞사거리 등 4개소의 접속지점을 입체화 및 개량할 계획이다.


지하철 및 환승시설=인천공항철도 노선에 역사 1개소를 신설하고,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을 연계 활용토록 하며, 지하철 9호선 904역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노선간 환승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것이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지 중심지(공항로)를 경유해 서울시계와 당산역을 연결하는 BRT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청라~화곡간 BRT 노선의 목적지를 마곡지구 내로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해 마곡지구에서 김포공항을 경유, 청라지구와 연계시킴으로써 대중교통이용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미 추진 중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44km, 2014년) 신설 ▲김포고속화도로(16.0km, 2009년) 신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염창~수서, 34.8km, 2013년)건설 등 주변지역 교통시설 확충계획도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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