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대한민국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겠다”

세월호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

김형규

fight@sateconomy.co.kr | 2014-05-19 10:27:02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드디어 박근혜 대통령이 ‘본인 책임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동안 ‘책임 회피’에만 일관하면서 성난 민심을 돌이켜 보려는 타결책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며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초동대응 미숙으로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하고,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됐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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