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미세먼지 배출 돕는 문어·바지락·미역 인기”
이경화
icekhl@sateconomy.co.kr | 2018-04-18 13:10:38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신선식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문어, 바지락, 돌미역 등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창이던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신선식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문어가 전년 동기에 비해 33.3%, 바지락 14.3%, 돌미역은 20%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신선식품 매출 신장률인 1.9%를 뛰어넘는 수치로, 신세계 측은 체내에 들어온 미세먼지 유해성분을 음식으로 배출하려는 수요 덕분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식품관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수산물을 시세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미세먼지 제로, 수산물 직송전’에 들어갔다.
전남 완도군에서 통발을 사용해 잡아 올린 완도 돌문어를 판매한다. 살아 있는 상태로 매장에 입고시키기 위해 산지에서 3일 정도 적응기간을 거친 뒤 들여와 신선도가 높다.
또 아연 성분이 풍부해 금속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서해 갯벌의 바지락과 제주도에서 해녀가 채취한 돌미역을 판매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에서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헤어, 바디, 스킨케어 제품을 최대 45% 할인하는 ‘그린벤저스’ 행사도 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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