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대, 투자처는 바로 이곳

대운하. U자형 국토개발 인근 벌써부터 들썩~

최정우

olasan@paran.com | 2007-12-24 09:31:09

실행계획 구체화 될 때까지 기다려야 낭패 면해


이명박 시대, 투자처는 어디일까?


지난 19일 이명박 당선이후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한반도 대운하와 U자형 국토개발에 따른 지역들이다.


이에 따라 핵심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비롯, U자형 국토개발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예상되는 지역들의 국지적 강세가 전망된다.


대운하가 지나는 여객, 화물터미널 기지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활기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성 여부, 환경훼손 등을 놓고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대운하 건설에 따른 후광지역 투자는 리스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행계획이 좀 더 구체화될 때까지 기다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U자형 국토개발=3면의 바다를 모두 활용하는 U자형 국토개발이 진행될 경우 해안지역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U자형 국토개발의 핵심은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등 위치한 해안도시를 해양도시특구로 지정, 거점도시화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10개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해안지역들의 콘도, 펜션, 골프장 개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서해안에서 향후 남해안으로 개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남해안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린벨트·군사제한구역 해제 지역=그린벨트와 군사제한 구역도 부분적으로 풀릴 전망이다.


특히 지방 도농복합도시의 그린벨트에 대해선 기능을 조정할 것을 밝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농지, 산지 등 그린벨트 지역을 비롯해 지방 도농복합도시의 그린벨트 지역 수혜가 예상된다.


그러나 주변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로드맵을 지켜본 후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


수도권 중심으로 토지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지방의 경우 남해안 등 개발예정지 일대를 제외하고는 침체 기조를 나타낼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토지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지방은 큰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압축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청권은 행정복합도시를 ‘명품도시’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행정도시 건설 차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급등한 가격 부담과 공급 과잉으로 상승세가 확대되길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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