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연세의료원과 '유전성 난청' 치료제 연구 MOU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2-16 12:57:45

▲ 1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된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과 윤도흠 연세의료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동아에스티는 연세의료원과 서울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와 연세의료원 최재영·이민구·한균희 교수팀은 유전성 난청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선도물질 탐색은 연세의료원에서, 선도물질 발견 이후부터의 최종 후보물질 도출은 동아에스티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후보물질 도출이 완료되면 동아에스티가 임상 개발·판매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


유전성 난청은 대부분 5세 전후 청력을 상실하게 되는 선천적 청력 저하로 인한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 중 2~3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국내·동아시아에서 발견되는 유전성 난청의 주요 원인은 세포막에서 이온 상호교환작용에 관여하는 펜드린(Pendrin) 단백질의 돌연변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생아 시기 청력발달 저하는 장기적으로 언어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유전성 난청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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