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직장, 공직 사회부터…

축하ㆍ칭찬ㆍ소통하기 "즐거운 사무실 만든다"

박태석

snokyrossa@naver.com | 2012-05-04 16:24:58

경기도 환경국(국장 박신환)이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국은 지난달부터 종이 없는 사무실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이번에는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명 ‘JUST OFFICE 만들기’를 추진한다.


Just Office는 즐거운 사무실(Joyful office), 솔직한 사무실(Upstanding office), 활기찬 사무실(Smart office), 함께 하는 사무실(Together office)을 함축한 말로 바람직한 사무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축하하기(무한 행복), 칭찬하기(무한 감동), 소통하기(무한 신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환경국의 날로 정해 전 직원이 ‘드레스 코드’를 맞춘다. 이에 따라 5월의 첫째 수요일인 지난 2일에 환경국 직원은 파란색 셔츠, 넥타이, 머리핀 등 각자의 기호에 따라 파란색을 맞춰 입고 출근했다.


오후에는 5월에 생일을 맞는 직원과 승진대상자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환경국장은 축하 메시지를 담은 교양도서를 선물했다.


이 날 축하를 받은 직원은 이희영, 박철진 주무관(환경정책과), 김경돈 사무관, 정일섭 주무관(기후대기과), 한효진, 서경순 주무관(공단환경관리사업소)이고 승진자는 이병돈, 진근정 주무관(환경정책과), 김동기, 심희숙 주무관(기후대기과), 유태경(자원순환과) 주무관이다.


▲ 지난 2일 환경국의 날 지정해 생일을 맞는 직원과 승진대상자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축하 메시지를 담은 교양도서를 선물을 전달했다.

생일날 아침에는 모든 직원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도록 청내 아침 음악방송시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은 ‘칭찬의 날’로 정했다. 이 날은 1인당 10명 이상의 직원을 칭찬하여야 하고 칭찬 대상은 매주 다르게 해야 한다. 환경정책과 직원은 칭찬을 받는 직원과 하는 직원 모두에게 감동을 줄 뿐 아니라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서는 그 직원에게 관심을 가져야만 하므로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부서 내에서도 같은 담당을 제외하고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으므로 주 1회 다른 담당, 다른 직급의 직원들과 섞여 오찬을 함께 함으로써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신환 환경국장은 “아무리 어려운 직장 생활이라고 하더라도 환하고 밝은 분위기라면 모든 것을 잊고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경기도민에도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환경국의 작은 노력이 모두가 바라는 직장문화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멘토링제 도입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공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조기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배 공무원들로 구성 된 멘토링제를 지난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멘토링제 운영에 따라 신규 및 도 전입 7급 이하 공무원과 도움을 요청하는 희망 공무원에 대하여 멘토를 지정, 후배공무원에 대하여 조력자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는 지난 4월, 공무원 경력 15년 이상 된 5급 이상 공무원 중 비위 관련 징계 전력이 없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하였으며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청내 공무원들로 부터 칭송을 받으며 귀감이 되는 공무원 39명을 엄선하여 멘토와 멘티간 매칭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 공무원 등 멘티 50명은 멘토 1명당 1~2명의 멘티들과 결연을 맺은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현안사항은 물론, 직장 생활에서 공유할 수 있는 각종 제도, 인사 관련 고충상담, 장래 비전 등 멘티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하여 고충ㆍ불만 해소의 상당한 완충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안수현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내 상사, 동료 간 업무로 인한 갈등과 고충 등 불만을 해소할 창구가 없어 새내기 공무원들의 개인적 고민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었다” 면서 “앞으로는 공직사회가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인격 형성 유도와 소통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이며 상호 협력자와 동반자적 인식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7월 이후 전입되는 공무원과 신규 및 희망공무원에 대하여 기존에 선정된 멘토들을 활용 멘토링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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