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임경진 근로자이사 선임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 중 13곳 17명 임명…내년 1월말 도입완료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7-12-26 14:35:47
경제=송현섭 기자] 서울특별시는 26일 신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근로자이사로 여성정책실 공동체팀 임경진 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이사는 연세대에서 영어영문학과 문헌정보학을 전공했고 2014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입사, 여성정책실에 근무하며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0년 12월 26일까지 3년으로 근로자와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재단의 경영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서울시는 정원 100명이상 근로자이사제 의무도입 대상기관 16곳 중 13곳에서 총 17명의 근로자이사를 임명했는데 미도입 3곳 중 서울에너지공사는 투표를 거쳐 후보자 신원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1일 후보등록 절차를 마쳤고 선거를 통해 내년 1월중 임명한다는 계획이며 120다산콜재단은 연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임추위가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한 뒤 절차를 거쳐 이르면 1월말 임명해 모든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원목 재정기획관은 “내년 1월 16개 기관 22명의 근로자이사 임명을 마무리하면 ‘노동이사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서울시 근로자이사제 모델’을 정립하게 된다”며 “노사 상생·협력의 새 경영모델로 발전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100대 역점 국정과제’에 따른 것이며 별도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근로자이사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서울시의 도입사례 등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 관계법령 개정작업을 거쳐 하반기쯤 정부 산하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중심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으로 정원 100명이상 의무도입 대상기관 16곳 중 13곳이 17명의 근로자이사를 임명,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도입기관은 3곳이다.
참고로 서울교통공사·서울시설공단·서울의료원·세종문화회관이 2명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서울연구원·서울산업진흥원·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문화재단·서울디자인재단·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복지재단·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이 각 1명의 근로자이사를 임명했다.
이르면 내년 1월말 도입되는 3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120다산콜재단이 각 2명으로 정해졌고 서울에너지공사는 1명으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대상 근로자이사제 도입작업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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