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 國璽(국새) 탄생
검사 후 적합 판정, 국새로 사용
토요경제
webmaster | 2007-12-10 09:21:10
국새제작단(민홍규 단장)은 지난 3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 전통한방휴양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국새 전각전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국새 개물 및 시인 행사를 가졌다.
개물(開物)은 진흙거푸집을 깨어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며, 시인(試印)은 처음으로 시험 날인하는 것이다.
새롭게 탄생한 국새는 가로 99mm, 세로 99mm, 높이 30mm 크기의 인문(글자체)과 봉황의 모습을 갖춘 인뉴(손잡이)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에는 훈민정음체로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다.
새 국새는 국새감리단의 검사를 받은 후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올 경우 국새의장품과 함께 국새제작자문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달 중 정부에 납품된다.
정부에 납품된 국세는 국새규정(대통령령) 개정, 국새 인영 관보 게재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국새'로 사용된다.
이번에 제작된 국새는 진흙을 물에 개어 틀을 만든 후 이미 조각해 둔 밀랍모형 위에 바르는 진흙거푸집 방식과 거푸집을 가마에 넣어 가열하는 가마작업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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