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를 위한 비행기 나온다

獨~日 내년 여름 운항 이코노미 좌석 매진

이정현

wawa0398@naver.com | 2006-06-30 00:00:00

영국 BBC는 흡연자를 겨냥한 항공상품으로‘흡연자들을 위한 비행기’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주식중개인 출신의 독일 기업인 알렉산더 쇼프만은 흡연자들을 위한 항공사 스민트에어(SMINTAIR)를 설립했다.

스민트에어라는 이름도 ‘흡연자들의 항공사’(Smoker’s International Airways)를 줄인 것이다.
주된 고객층은 흡연을 즐기기 위해 기꺼이 돈을 더 낼 여유가 있는 비즈니스맨들이다.

이 회사는 보잉 747 2대를 임대해 내년 여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일본 도쿄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코노미(3등석) 좌석 없이 총 138석을 전부 2등석 이상으로 분류하지만 기내 어디서든 흡연이 가능하다.

쇼프만씨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승객들에게 시가를 제공하던 1960년대를 떠올리면서“기내가 금연 구역이 되기 이전인 1960년대의 서비스로 되돌아가겠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또한“항공사들이 기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공기 정화를 위한 에어컨 가동비용을 아끼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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