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딱 찍혔어'

공익 활동중 드라마 홍보차 해외 여행 잦은 방송 출연에 누리꾼 '쓴소리'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6-30 00:00:00

최근 공익근무요원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홍보차 방문한 소지섭에 대해 누리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미사'의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지섭은 휴가차 일본을 방문했다. 공익근무요원의 휴가는 1년차 15일, 2년차 15일 나머지 기간에 5일이 주어진다.

누리꾼들은 공익근무요원의 신분임에도 다른 연예인들보다 자주 방송에 노출된 소지섭에게 애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엄연히 군 복무 기간과 다름이 없기에 행동에 자제를 보여야한다는 것.

이전에도 소지섭은 군 복무 중에도 싸이월드나 방송을 통해 심심지 않게 얼굴을 내비췄다.

소지섭의 한 팬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최근 국외 여행도 많고, 언론에 노출도 잦기 때문에 괜한 불똥이 튈까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분을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군인도 아닌 공익이면 더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 "조금만 더 참고 활동하세요"라고 쓴 소리를 내뱉었다.

물론 반대 의견을 제시한 누리꾼도 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공익활동 중 연예 행사로 얼굴을 비추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은 소속 단체장이나 기관장들로 인해 관리, 감독하고 있다.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두발도 자유롭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에 대해서는 우선 소속 단체장이나 기관장이 승인해야하고, 병무청 국외자원관리과 국외여행허가팀의 허가가 있어야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