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카오톡으로 재난재해 상황 실시간 제공
이규빈
mariana7562@daum.net | 2015-01-30 10:02:32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서울시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해 각종 재난과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내에 폭설과 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황 안내는 물론 시민행동요령과 재난 처리현황 및 교통 통제정보 등 재난·재해 관련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 찾기나 ID검색으로 서울시를 검색하여 친구를 맺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특별한 재난 및 재해가 없는 상황에는 재난 예방법은 물론, 황사 및 폭염 대비 등 다양한 생활안전 정보를 알려준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미디어다음 내에 새로 생기는 ‘서울시 재난 특집 페이지’와 스마트폰 다음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난 특집 페이지에는 시민 참여형 위치기반의 지도 ‘커뮤니티맵’이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서울시는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일상 속에서 재난 예방법 등 유용한 안전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카카오톡·다음앱·미디어다음 등)를 통한 서울지역 재난 상황 안내 ▲카카오톡의 ‘서울시 플러스친구’를 통한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 정보 안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계 도모 등이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서울시민의 안전 및 생명에 직결된 재난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서울시의 책무”라며 “다음카카오 등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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