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도 ‘상장사’ 된다
금융위, ‘코넥스’에 사회적 기업 상장 추진
전성운
zeztto@sateconomy.co.kr | 2012-04-27 18:42:32
사회적 기업도 상장사가 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신설되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를 통해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적 기업도 상장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경제 포럼에 참석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코넥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인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코넥스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기술력 있는 소규모 기업의 자금조달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을 코넥스에 참가시키면 이들의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비정부기구(NGO)와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끌었던 ‘아름다운가게’가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꼽히며, 현재 국내에는 6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사회적 기업의 대표주자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9일 서울랜드에 124번째 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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