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932억원 규모 리조트 짓는다

지상 10층 200실 ‘STX 문경리조트' 기공

최정우

olasan@paran.com | 2007-11-26 09:14:36

그룹 임직원 교육·연수…일반인에게도 개방


STX 그룹이 경북 문경에 93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규모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다.


STX 그룹, 경북도청 등에 따르면 국내 재계 20위권인 STX그룹이 지난 22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현장에서 강덕수 STX그룹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홍경진 대표이사, 이상옥 에너지사장, 김국현 건설산업 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리조트기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착공한 ‘STX 문경리조트’는 부지규모 14만9천204㎡로 오는 2010년까지 9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리조트내에 연수시설을 겸한 타워형, 빌라형, 단독형 등 다양한 형태의 콘도미니엄을 짓고 직원들의 연수 및 수도권 레저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리조트는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200여개의 객실, 대연회장, 강의장, 세미나실, 휘트니스 센터, 바데풀(Bathe Pool) 등을 갖춘 타워형 콘도미니엄으로 건설하고 오는 2008년 11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STX 문경리조트’인근에 쌍용계곡, 문경새재 등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STX 문경리조트’가 완공될 경우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TX 그룹, 지리적 여건 토대로 문경 리조트 입지 선정


STX그룹측은 지역 축제, 드라마 세트장 유치, 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과 STX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경인과 진해·창원의 중간 지점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토대로 문경을 이번 리조트의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STX 문경 리조트’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바다 연수원’과 함께 그룹 연수 및 각종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경북 지역 인근 기업이나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STX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착공한 ‘STX 문경 리조트’는 그룹을 대표할 연수 리조트 시설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물론 직원 복지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부 내륙 지역의 종합 관광·휴양시설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지정 변경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


경상북도는 자연경관을 지닌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개발촉진지구지정변경,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이 영주시에서 E&C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영주판타시온 종합관광휴양리조트 건설사업으로 지난 5월 4일 MOU를 체결한데 이어 10월 19일 기공식을 가졌다.


문경리조트의 경우 지난 5월 2종 지구단위 도시관리계획 입안 후 10월 공사를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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