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피부 흡수 높인 신기술 인증…“기능성화장품 적용”

국내 특허 등록하고 미국·유럽 등 해외 6개국에 특허출원

이경화

icekhl@sateconomy.co.kr | 2017-12-21 16:12:13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셀트리온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화장품 주요 원료로 활용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중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에 대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부세포의 성장·재생 촉진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EGF를 피부 내로 더 많이 전달할 수 있게 돕는다. EGF는 화장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피부의 상처 치료·튼살 방지, 노화 예방, 탄력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EGF는 큰 분자량과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피부세포 안까지 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6개국의 PCT 출원을 완료했다.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화장품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 연구소 측은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기반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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