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천횡단 사장교 준공
국내 첫 모노레일 사장교…2월 시운전 거쳐 4월 정식 개통예정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1-28 09:27:15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SK건설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구간에서 총연장 204m, 주탑 높이 70.58m의 국내 최초 모노레일 사장교인 대구 신천횡단 사장교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천횡단 사장교는 특허기술이 적용되고 탁월한 디자인과 야간조명 등으로 정식 개통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구 중구 대봉동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해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박융희 SK건설 현장소장은 "신천횡단 사장교가 정식 개통 전부터 주민들간에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철도 3호선의 랜드마크 교각으로 부상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2009년 6월 착공이후 5년7개월만에 신천횡단 사장교를 비롯해 정거장 5곳, 교각 100기 등 총연장 3.67km구간의 도시철도 3호선 공사를 수행해왔다.
특히 SK건설은 현대·대우·GS·대림·포스코 등 공사에 참여한 7개 건설업체들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3건의 특허기술을 공동 출원, 비용절감과 함께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열차 객실내부 CCTV영상을 통합관제실로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무인운전에 따른 승객의 안전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세계 최초로 30m PSC궤도빔 제작몰드 기술을 개발하고, 신호케이블 절연블록을 국산화하는데도 성공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연장 23.95km로 정거장 30곳과 차량기지 2곳, 신천횡단 사장교 등으로 구성돼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오는 2월 영업 시운전에 착수해 4월 '2015년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개최시기에 맞춰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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