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위기 청소년들'과 희망을 얘기하다
이상민·진선미·송호창 의원, 28일 국회서 토크 콘서트 공동 개최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1-27 17:55:50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이상민·진선미·송호창 의원 등 현역 정치인 3명이 위기 청소년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이들 의원 3명은 '위기 청소년에게 낙인 대신에 희망을 입혀주자'는 취지로 '위기 청소년의 눈물과 희망을 나누는 靑, 靑, 靑 국회 토크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靑, 靑, 靑'은 청양의 해인 을미년 신년을 맞아 위기 청소년과 함께 희망의 이야기와 노래를 나누자는 의미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위기 청소년출신 밴드보컬과 공동체 활동가, 삐에로 형사 등이 나와 청소년 문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부터 각종 비행으로 경찰서를 드나들던 전 모(19) 군은 음악과 주변의 관심을 통해 비행예방청소년 전도사로 거듭난 자신의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을 운영하는 명성진(47) 목사도 참석하는데 명 목사는 비행과 범죄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들을 돌보며 재범률을 낮춰 지난해 '아쇼카 펠로'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삐에로로 분장한 채 학교폭력 예방강연을 진행해 유명해진 박용호 경위도 콘서트에 나와 자신의 경험담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송호창(의왕·과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발의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의왕에서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명성진 목사 등과 함께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 송 의원은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이번 행사에는 6인조 'MG(Miracle Generation)밴드'가 출연, 위기 청소년의 아픔을 증언하며 희망의 노래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토크 콘서트에선 관련 예산과 법 개정을 위한 정치인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는데, 이상민 대전·유성, 법제사법위원장) 의원과 진선미 (여성가족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청소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이번 토크 콘서트가 성사됐다.
이들 3명의 현역 정치인은 초대장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아이들아, 우리가 미안해! 아이들아, 우리를 용서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들이, 너희와 함께 할게!"라고 약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고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등이 후원하며 비영리 민간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과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이 행사를 주관한다.
행사장소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참석이 가능하며, 단체 참가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의 경우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송호창 의원실(02-784-88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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