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매크로 제재 수위 고심

정동진

jdj@sateconomy.co.kr | 2018-04-11 09:40:11

▲ <사진 / 검은사막 모바일>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매크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출시 초기부터 개발회사가 허용하지 않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일삼은 일부 유저들의 제재 수위를 두고 고심에 빠진 것.

관련 커뮤니티와 고객센터에는 매크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매크로는 게임 콘텐츠를 자동으로 진행,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균형을 깨뜨린다. 최근에는 유료로 판매하는 매크로까지 등장,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펄어비스는 제재 수위와 방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그동안 여러분께 매크로 프로그램에 대한 신고 및 제보를 받았으며, 프로그램 사용이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관련 프로그램 분석은 물론, 사례 조사를 지속하며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자들에 대한 '이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한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등 신중하게 논의하고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다음 주 중 공지를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에 어떠한 조치 방향을 가질 것인지 상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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