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확 달라진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출격
10년만에 디자인 리뉴얼…9인승 ‘어반’ 추가·강화된 유로6 충족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7-12-20 12:54:57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신차급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재탄생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지난 2007년 첫 출시이후 10년만에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해 9인승 승용모델 ‘어반(Urban)’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의 디젤엔진 환경기준을 맞췄다.
새 모델은 전면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 헤드램프로 강인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높게 설계된 후드가 충돌시 보행자의 충격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는 언덕길 정차 후 출발시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눈길·빙판길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이 강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향상됐다”면서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와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기존 스타렉스 라인업의 전통을 이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또 스테디셀러 모델 스타렉스를 비즈니스·레저·패밀리 차량 등으로 이용하려는 고객 니즈에 맞춰 11·12인승 왜건, 3·5인승 밴 등 기존 라인업에 9인승 승용모델 어반을 추가했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과 밴 모델과 같은 수준의 개별소비세 면제혜택이 부여되는 점에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실제로 2종 보통면허로 운전이 가능하며 시속 110km이상 주행은 물론 6인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왜건 11·12인승은 110km/h로 속도가 제한되며 1종 보통이상 면허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하고 3·5인승 밴의 경우 버스전용차선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반은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고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변속기 노브, 전 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어반은 또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최상급 트림 익스클루시브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어콤비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세단 감성의 전용 내장 인테리어 등이 제공된다.
또한 어반 익스클루시브는 ▲플로팅 타입 5세대 8인치 내비게이션 ▲브라운 가죽 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를 비롯한 고급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에 앞서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미세먼지 등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해 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로6 기준에 선제 대응했다.
화물용 밴의 경우 오는 2019년 9월까지 적용 유예기간에 맞춰 유로6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별도로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현대차의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11·12인승 왜건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한 ▲3인승 밴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5인승 밴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3인승 Lpi 밴 2115만원, 5인승 Lpi 밴 216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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