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은 미세먼지 지수 ‘좋음’…공기청정시스템 도입

이경화

icekhl@sateconomy.co.kr | 2018-05-10 17:35:52

▲ 스타벅스 직원들이 8일 한 매장에서 공기청정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이달 문을 여는 신규 매장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부터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등 2개 매장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6일 문을 연 전주 혁신도시점에도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기존 매장은 부분 공사를 거쳐 매달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공기청정 시스템에는 5단계 정화 기능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거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회사에 공기청정 시스템 연구개발을 의뢰했다.

또 1년여 동안 LG전자와 협업,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을 거쳐 매장에 최적화한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 매장 2곳의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있는 매장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 서비스를 인지한 뒤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은 미국 본사를 포함한 해외 스타벅스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쾌적한 제3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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