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람다엔진 8번째 ‘세계10대엔진’ 선정
최고출력 370마력·토크 52.0kg·m로 기아차 스팅어에 탑재
송현섭
21cshs00@sateconomy.co.kr | 2017-12-15 15:44:29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람다 3.3 T-GDi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의 ‘2018년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현지시간 14일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이 10대 엔진에 선정돼 현대기아차 브랜드로 역대 8번째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3.3 T-GDi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동력을 갖추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스팅어 3.3 모델 기준 4.9초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스팅어는 기아차가 해외 럭셔리급 고성능 세단과 경쟁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후륜구동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글로벌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팅어는 또 뛰어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 트레인,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사양 등으로 2018년 북미·유럽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된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 트레인, 2015년 쏘나타 PHEV 파워 트레인, 2017년 카파 엔진, 2018년 람다 엔진까지 총 8번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람다 엔진 수상을 포함해 친환경 모델,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망라함으로써 현대기아차가 파워 트레인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다 3.3 T-GDi 엔진은 기아차 스팅어 이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G80 스포츠·G70 모델 등에도 탑재돼 현대기아차의 고성능 파워 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상은 1995년부터 시작돼 자동차 엔진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번 2018년 10대 엔진 시상식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