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잦은 열차 사고에 시민들 분통

열차 고장ㆍ정차지점 지나쳐 후진하는 경우도 잦아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2-04-02 11:46:08

[온라인팀] 코레일은 열차고장, 정차지점을 지나쳐 가는 등 잦은 사고에 시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에서 전남 목포로 향하던 KTX산천이 멈춰서 출근길 시ㆍ도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9일 코레일 및 해당 KTX 이용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6분 광주 송정역을 출발, 목포로 향하던 KTX산천이 무안 일로 인근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잠시 뒤 열차는 운행을 재개했으나 종착역인 목포에는 예정 도착시각(8시39분) 보다 20여분 늦게 도착했다.


이로 인해 일부 출근길 시·도민이 난감함과 함께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이용객은 “멈춰선 열차로 인해 결국 지각에 이르렀다”며 “신속ㆍ정확함을 생명으로 해야 할 KTX가 이 같은 일을 만들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해당 시간대 열차에는 광주에서 목포 등지로 출근하는 공무원 및 회사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기계적 결함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오후 5시54분께 서울발 부산행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정차지점을 300m 가량 지나친 뒤 홈으로 되돌아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서울발 부산행 KTX-산천 4807호 열차가 정시에 동대구역에 도착했으나 정차지점을 300m 지나친 뒤 멈춰 섰다. 열차는 곧바로 후진해 홈으로 되돌아왔다.


이 사고로 열차가 12분가량 지연돼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40여 명과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6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또 후행 KTX 145호 열차도 8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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