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인체이식·로봇수술기…유망 의료기기 선정

이경화

icekhl@sateconomy.co.kr | 2018-03-29 14:03:30

▲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치과용 임플란트, 인체 이식형 전자의료기기, 로봇 수술기 등 6개 품목을 유망 의료기기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발간한 ‘2018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치과용 임플란트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6년 4조8000억 원에서 2020년에는 6조7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잇몸뼈가 약한 노인을 위해 줄기세포나 치아 주변 조직을 자극하고, 임플란트 주변의 골 형성을 빠르게 유도하는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심장, 신장, 귀 등 신체 장기 기능을 대신하는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 시장도 2016년 26조2000억 원에서 2021년이면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체에 이식하는 심장박동기의 경우 국내에서도 16건, 해외에서는 500건 이상이 이미 허가받았다.

현재는 기기나 배터리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의사의 수술을 돕거나 가이드해주는 로봇 수술기도 같은 기간 동안 5조2000억 원에서 9조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수술과 회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밀제어시스템,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로봇 등이 대표적인 유망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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